겨울 바다에 뛰어든 모녀를 경찰관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저녁 7시 50분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바다에 50대 A 씨가 들어갔다는 20대 딸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설득 끝에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바다에 뛰어든 A 씨와 뒤쫓아 들어갔던 딸이 특별한 외상은 없었지만,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여서 전문의 판단에 따라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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