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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서 꺼내 보기 무서워요..."1월 보다 30~40% 더 나온다"

2023.01.31 오후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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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이번 달 거 충격 가시기 전에 벌써 다음 달 요금 걱정하는 분들 많더라고요. 나온 분들은 인증을 하기도 하던데 2월에 얼마나 더 오를 것 같습니까?

◆정철진> 현재 대비 적어도 평균적으로 30~40%는 더 나올 겁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추운 겨울이었기 때문에 사용량이 거의 크게 급증을 했을 겁니다.

◇앵커> 1월 오른 것 비교해서?

◆정철진> 30~40%는 더 평균적으로 오르지 않았을까. 그래서 실은 2월 고지서가 훨씬 더 체감상으로는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걱정이 취약계층이잖아요. 난방비가 2~3배 오르면 어떻게 버팁니까? 정부가 지원대책 내놓긴 했어요. 1800억 원. 이게 해소가 될까요? 부족할 것 같은데.

◆정철진> 굉장히 부족하죠. 부랴부랴 국무회의 일정도 하루 앞당겨서 오늘 재가를 해서 바로 지급이 되고 시작하게 될 것 같은데요. 일단 지급하게 되는 계층은 취약계층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 이 두 카테고리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볼게요. 지금 바우처를 지급하나 봐요?


◆정철진> 저걸 가지고 가스요금이 나오면 사용할 수가 있게 되는 건데요.

◇앵커> 저게 1년분인가요?

◆정철진> 아닙니다. 이번에 일시적으로 나오게 된 것이기 때문에 아마 지급하게 될 수 있을 것 같고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혜택도 2배로 늘리게 되는 저런 부분이었는데 저게 한 1800억인데 터무니없이 부족하게 되고요. 이게 지금 이야기가 소득 급여, 5분위로 따지면 가장 취약계층만 힘든가. 차상위계층도 만만치가 않게 어렵거든요. 그러면 차상위계층만 힘든가? 또 중산층도 지금 10~20만 원 이상씩이 더 나와버리면 많게는 40만 원씩이 더 나와버리면 힘들게 되니까 이거를 만약에 지원을 한다면 지원대상으로 어디까지로 또 확대해야 되는가, 이런 이슈도 분명히 또 하나가 쟁점화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류청희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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