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소리, VOA 방송은 북한이 내일(8일) 건군절 75주년을 앞두고 열병식을 준비하는 가운데 평양 김일성 광장에 집결한 주민들이 관련 숫자를 형상화한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VOA는 민간 위성사진 서비스를 토대로 지난 5일 자 김일성 광장 사진에 각각 초록색과 빨간색으로 '75'와 '2.8'이라는 숫자가 형상화됐다며 수백 혹은 수천 명의 주민이 카드를 들어 올려 연출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숫자 주변으로 빨간색 꽃 등을 들고 있는 주민들이 만들어낸 띠 형태의 줄이 배열돼 있다며 우주에서 식별될 정도로 선명해 수많은 주민이 동원됐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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