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곽상도 전 의원이 연루된 '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한 특검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대장동과 김 여사 수사를 검찰에 맡겨선 안 된다는 요구가 크게 높아졌다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당당하다면 특검에 즉각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그동안 곽 전 의원을 제외한 50억 클럽에 대해 사실상 수사하지 않았고 주가조작 의혹을 두고 김 여사를 소환조사조차 하지 않는 방탄에 나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에는 동의하지만, 김 여사 특검엔 신중한 입장인 정의당과도 특검 추진에 대해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 수사와 관련해선 검찰이 영장 청구 얘기까지 흘리는 '영장청구쇼'를 하고 있다며, 정치보복과 정적제거에 혈안이 된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의 망나니 칼춤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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