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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코로나19 첫 폭로 中의사 훈장 수여 추진

2023.02.15 오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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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코로나19 사태를 처음 폭로한 중국 의사 리원량에 훈장을 수여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공화당 칩 로이 하원의원은 리원량에게 사후적으로 '의회 골드 메달'을 수여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로이 의원은 발의 이유로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생명을 구하려 노력하고 중국의 투명성을 촉구한 공로라고 말했습니다.


리원량은 2019년 12월 우한에서 퍼진 코로나19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로, 환자 진료 중에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상에서 숨졌습니다.

'의회 골드 메달'은 미 의회가 수여하는 최고 훈장으로 미국 대통령이 주는 자유 메달과 함께 최고 권위의 시민상으로 꼽힙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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