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새로 휴대폰을 개통한 제보자.
통신사 대리점에서 직원의 도움을 받아 기존 휴대폰의 데이터를 모두 옮겼습니다.
그런데, 사용하지 않는 OTT 서비스 앱까지 같이 딸려 들어왔고, 심지어는 로그인까지 되어 있었습니다.
제보자의 거주지인 경기도 남양주로부터 한참 멀리 떨어진 전라남도 해남에 살고 있는 '넷플릭스' 계정의 주인.
제보자만큼이나 처음 겪는 상황에 당황스럽다는 입장입니다.
휴대폰 제조사 측에도 문의해 봤습니다.
간혹 사진이나 음악 같은 미디어 파일들이 '더미 데이터(dummy data)'로 잘못 옮겨지는 경우는 있어도,
전혀 모르는 사람의 계정 같은 정보는 흘러 들어가지는 않는다는 답변입니다.
더군다나 폰 투 폰(Phone to Phone) 방식에서 '전혀 새로운 데이터'가 입력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중간 매개가 되는 PC 속 정보가 딸려들어 갔거나, 이전 기기에서 잠깐 서비스를 이용한 뒤 제대로 로그아웃을 하지 않아 이 이력이 그대로 새 휴대전화에 이식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자세한 상황,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영상 : 제보자 제공]
YTN 전용호 (yhjeon95@ytn.co.kr)
전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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