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은 1년간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피란민 26만7천여 명을 국내에 수용했다고 현지 시간 21일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또 "우크라이나인들에게 19억 달러,2조5천억 원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해 전쟁으로 고향을 떠난 1천300여만 명에게 도움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의 파트너 국가들에 3억4천만 달러, 4천400억 달러를 제공해 피란민 수백만 명을 돕게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한 예산 원조를 위해 조달한 공여금으로 130억 달러, 17조 원을 이미 지출했으며, 추가로 최근 의회에서 승인된 99억 달러, 13조 원도 곧 집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에너지를 무기화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 유럽연합과 에너지 안보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유럽이 올겨울을 보내는 데 충분한 가스를 확보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백악관은 미국 등 50개 국가가 '우크라이나 방위 접촉 그룹'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이미 지원했거나 지원키로 약속한 안보 관련 지원액이 500억 달러, 65조 원에 이른다고 소개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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