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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잡은 건 식약처 마약류 관리시스템의 6억 개 데이터"

2023.02.23 오후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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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식약처의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에는 6억5천만 개 데이터베이스가 있다며 이를 통해 배우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잡아냈다고 말했습니다.


오 처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으로 평균보다 처방이 많은 의료기관과 개인 등 51건을 경찰에 넘겼는데 거기 엄홍식, 즉 배우 유아인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스템이 굉장히 정교하게 이상 징후를 보이는 마약 처방을 잡아냈다며, 누가 어떤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았는지 시스템은 다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마 같은 마약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의 오남용 문제가 큰 부분에 대해선 시스템을 통해 꼼꼼히 살펴보며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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