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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똥은 면하겠다"·"찜찜하다"...경찰, 책임 회피 급급

2023.02.24 오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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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이태원 참사 발생 직후부터 책임 회피에 급급했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SNS로 '불똥은 면하게 됐다' '흐지부지 전략' 등의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태원 참사 발생 다음 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말입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지난해 10월 30일) :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지금 파악을 하고 있고요.]

인파에 책임을 미루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는데, 경찰이 이런 논리를 제공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참사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시점, (지난해 10월 30일 13:39)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은 경찰청과 서울청 정보분석과장에 이런 메시지를 보냅니다.

이상민 장관의 발언 이후에는 친분 있는 경찰청 경비국 관계자가 '공직과 장관실에 전달한 결과'라며 '불똥은 면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박 전 부장은 대통령실 관계자의 '보완하겠다'는 내용이 찜찜하다며, 경찰 책임이 강화되는 입법을 우려하고,

경비국 관계자는 '흐지부지 전략으로 시간끌기'라는 답신을 보냅니다.

박 전 부장은 경찰청 경비국 관계자들에게 경찰은 안전확보의 1차 책임자가 아니라며 지역축제나 행사에 경찰이 안전유지의 일부분을 담당하는 관행을 깨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박 전 부장은 또, 핼러윈 행사와 관련해 경찰이 미리 작성해뒀던 보고서 가운데 이미 언론 보도로 알려진 보고서 1건만 남기고 나머지 3건은 은폐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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