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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골목 음주운전 20대 여성은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

2023.03.04 오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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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음주운전을 해 행인들을 다치게 한 20대 여성은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음주운전과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핸드볼 선수인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5일 밤 11시쯤 서울 잠실동 먹자골목에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6%의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행인 8명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이 복부 등을 크게 다쳤고, 폐지를 줍는 80대 노인 등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를 바탕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뒤, 다음 주 김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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