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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국민총소득 1년 만에 8% 급감..."환율 급등 영향"

2023.03.07 오전 09:57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3만 2,661달러…7.7% ↓
올해 상황 개선 전망…"환율 급등 가능성 제한적"
지난해 경제성장률 2.6%…"수출 성장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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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나라의 달러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이 8%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2년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는데요.

원-달러 환율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현 기자!

1인당 국민총소득이 얼마나 줄어든 겁니까?

[기자]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GNI는 3만 2,661달러였습니다.

1년 전 3만 5,373달러보다 7.7%나 감소한 겁니다.

가장 큰 이유는 원-달러 환율 급등이었습니다.

원화 기준 1인당 GNI는 1년 전보다 4.3% 늘었지만,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으로 12.9%나 급등하면서 달러로 환산한 GNI는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 1인당 GNI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넘어선 뒤 2018년엔 3만 3,000달러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2019년과 2020년엔 2년 연속으로 뒷걸음질을 쳤고요,

2021년엔 경기 회복과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3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지난해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올해부턴 상황이 다소 개선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이례적인 수준의 환율 급등이 올해 다시 재현될 가능성은 크지 않고, 물가 등 다른 경제 상황도 조금씩이나마 개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률은 2.6%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감소했고 수출도 성장세가 크게 둔화했지만, 민간소비가 회복세를 보인 점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조태현입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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