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서울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 CCTV 영상이 저장된 하드디스크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오늘(8일) 대통령 경호처의 협조로 한남동 공관 CCTV를 보관하는 하드디스크를 확보해 어떤 영상이 담겼는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파일이 매우 많고 용량이 커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핵심 파일을 추출하는 대로 포렌식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또 이달 초 역술인 천공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 위해 소환 통보를 했지만, 아직 조사 날짜를 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새 대통령 관저를 정하던 지난해 3월쯤 천공이 윤석열 당시 당선인 측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한남동 공관을 둘러봤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통령실은 사실무근이라며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김 전 의원과 부 전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차례로 고발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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