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에 이어 하원도 중국을 겨냥해 코로나19 기원과 관련한 기밀을 해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원은 전체회의에서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최초로 유출됐을 잠재적 가능성을 거론하며 관련 정보의 공개를 명시한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까지 초당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이제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90일 이내에 우한 연구소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연결성과 관련한 모든 정보의 공개 제한이 해제됩니다.
하원 정보위원장인 공화당 마이클 터너 의원은 미국인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자연 발생인지 연구소와 관련된 일인지를 포함해 코로나와 관련한 모든 측면에 대한 답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하원 정보위 간사인 짐 하임스 의원도 투명성은 민주주의의 초석이라며 투명성이 없이는 미국인들이 민주 시민으로서 책임감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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