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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성폭행 혐의 JMS 수련원 등 압수수색...조력자로 수사 확대

2023.03.23 오후 06:23
신도 2명 상대 성범죄 혐의 기소…추가 혐의 수사
정 씨 범행 도운 혐의…공범들로 수사 확대
JMS 이인자 정 모 씨 자택까지 압수수색
외국인 피해자들, 다음 달 초 재판 출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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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범죄로 징역을 살고도 또 해외 국적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와 관련해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경찰과 검찰은 추가로 수사하고 있는 한국인 신도들에 대한 성범죄 혐의를 확인하고, 정 씨의 범행을 돕거나 증거를 은폐한 혐의가 있는 조력자들까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양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금산군에 있는 JMS 월명동 수련원으로 경찰 버스 등이 들어갑니다.

근처에 있는 JMS 세계선교본부에서는 수사관들이 압수한 물품을 담은 상자들을 들고 나왔습니다.

(어떤 물품 압수해오신 건지 확인 가능할까요?)
"죄송합니다. 수사 내용이라서요."

수사 인력 200여 명을 동원한 경찰과 검찰은 이곳 수련원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교회 등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JMS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 혐의를 입증할 만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정 총재는 이미 외국인 신도 2명을 상대로 수십 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는 상황.

이와 별도로 한국인 신도 3명에게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가 불거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정 씨의 추가 혐의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교단 내에서 조직적으로 정 씨의 범행을 돕고 증거를 인멸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JMS 이인자로 꼽히는 정 모 씨의 자택까지 이번에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거로 전해졌습니다.

[김도형 / 단국대 교수(반 JMS 활동가) : 조직적인 성 상납에 관련된 공범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 그리고 증거를 인멸하는 시도를 했던 JMS 간부들에 대한 처벌도 바랍니다.]


정 씨는 신도들을 성폭행해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지난 2018년 출소했는데, 출소하자마자 또다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다음 달 초 열릴 재판에는 외국인 피해자들이 직접 출석해 피해 사실을 밝힐 예정입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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