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오늘(28일)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부터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기자에 대한 세 번째 공판기일을 엽니다.
검찰 측 신청으로 증인으로 채택된 조 씨는 오늘 법정에 출석해 이들의 '포르쉐 차량' 관련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증언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들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조 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는 허위 사실을 방송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문제가 된 발언이 전체 방송 중 극히 일부에 해당하며,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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