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대규모 황사가 발생해 수도 베이징의 공기 오염 수치가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베이징 환경보호 관측센터에 따르면 오늘 오전 베이징 전역의 공기질 지수는 최악인 6급 '엄중 오염' 상태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공기질 지수는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최악의 오염 상태가 500인데, 베이징 내 대기 오염 관측 지점 35곳의 오염도가 모두 500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이징 대부분 지역의 1㎥당 미세먼지 농도는 1,30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세계보건기구 기준의 25배를 넘겼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베이징과 함께 허베이, 네이멍구, 신장 등 18개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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