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홍역과 콜레라 병원체 등 위험 물질로 인한 생물학적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니마 사이드 아비드 세계보건기구, WHO 수단 주재 대표는 스위스 제네바 기자단과의 화상 통화에서 정부군과 신속지원군 가운데 한 측이 홍역, 콜레라 병원체 등 위험물질을 보유한 국립 공중보건연구소를 장악했다면서 "생물학적 재해 위험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아비드 대표는 현재 관련 기술자 측이 해당 위험 물질을 확보하고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국립 공중보건연구소에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정부군과 신속지원군 중 어느 측이 해당 실험실을 점령했는지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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