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 씨가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12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이선희 씨의 연예기획사 자금 횡령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여온 경찰은 어제(25일) 오전 이 씨를 불러 늦은 밤까지 조사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3년 자신이 세운 연예기획사에서 직원을 허위로 등재하는 방식 등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영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며 횡령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문을 닫은 이 씨의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한 뒤 이 씨를 다시 소환할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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