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SUV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타고 있던 50대 어머니와 20대 아들이 숨졌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제(25일) 낮 12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SUV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모자지간인 운전자 50대 여성 A 씨와 동승자 20대 남성 B 씨는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일반 도로가 아닌 공사 현장에 만들어진 길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A 씨 모자의 사고 전 행적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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