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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출시에 환전 서비스도...고객 접점 늘리는 편의점

2023.05.28 오전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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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편의점 업계가 적금 상품을 출시하고, 환전 키오스크를 들여놓으며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골드바'를 파는 곳도 등장했는데, 편의점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접점을 확대해 방문 고객을 늘리려는 의도입니다.

최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여행객이 자주 찾는 김포공항역에 있는 한 편의점입니다.

은행에 가지 않아도 이곳에서 외화를 바꿀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모두 3곳에 환전 키오스크를 배치했는데, 하루 평균 200건 이상 환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용희 / 'G' 편의점 직원 : 한 번에 환전하는 금액은 100만 원 수준으로 이뤄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20~30대 고객들이 가까운 곳에서 외화 환전 서비스가 가능하다면 편의점도 더 자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10곳에 있는 '골드바' 자판기에선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2천 개가 팔렸습니다.

또 다른 편의점 업체는 한 저축은행과 협업해 적금 상품을 내놨습니다.

온라인 전용 선착순 1만 구좌 한정 판매로 금리가 6%인데 출시 나흘 만에 절반 가까이 가입자를 채웠습니다.

[김성모 / 'C' 편의점 직원 :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편의점과 금융사 양사는 각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시하며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은행원과 화상 상담이 되는 '금융특화지점'은 국내 3대 편의점 모두 도입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통장 개설과 체크카드 발급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이민지 / 'S' 편의점 직원 : 기성세대로까지 고객층을 확장하고, 나아가서는 잠재 고객까지 확보하고자 합니다. 고객 편의성이 증대되고, 나아가서 모객 증대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같은 편의점 업계 움직임에 대해 점차 줄어드는 추세에 있는 은행 점포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촬영기자 : 윤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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