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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탈출 늑대 8일째 수색...'늑구맵' 누리집 화제

2026.04.15 오후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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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 오월드 동물원을 탈출한 늑대 '늑구'의 행방이 8일째 묘연합니다.

마취총까지 피해 2m 옹벽을 넘나드는 신출귀몰한 행보에, 온라인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실시간 위치를 기록하는 이른바 '늑구맵'까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늑구'를 생포하기 위한 수색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대전 오월드 동물원을 탈출한 늑대, '늑구'를 찾기 위한 수색이 8일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밤사이 '늑구' 발견 신고가 2건 접수돼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늑구'가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어제 새벽 6시 반쯤입니다.

대전 무수동 일대 야산에서 '늑구'를 포위하고 생포 작전을 벌였는데요.

당시 수색 당국은 '늑구'와 6시간 넘게 대치를 이어가며 포위망을 좁혀갔습니다.

근접 거리에서 마취총 한 발을 발사하기도 했지만 '늑구'의 움직임이 워낙 빨라 빗나갔습니다.

'늑구'는 포위망을 피해 개울가로 뛰어들었고 2m 높이의 옹벽을 뛰어넘어 인근 야산으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색 당국은 밤사이 열화상 드론 등을 동원했지만 '늑구'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고 마지막 발견 장소를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온라인에서는 '늑구' 수색 현황을 정리한 홈페이지가 등장했다면서요?

[기자]
'늑구'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시민이 자체적으로 수색 현황을 정리한 홈페이지도 개설됐습니다.

홈페이지 운영자는 언론 보도를 기반으로 한 '늑구'의 이동 경로를 시뮬레이션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공익적 정보 제공 목적으로 운영하는 독립 프로젝트로, 대전 오월드나 경찰, 소방 차원의 공식 서비스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홈페이지가 널리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자발적인 관심과는 달리, 탈출 당일 대전 산성초 인근에서 '늑구'를 봤다는 제보는 AI로 제작된 사진을 바탕으로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소방과 경찰은 해당 사진을 토대로 어린이들의 피해를 우려해 대규모 인력을 산성초 인근에 배치하기도 했는데요.


누군가 재미로 만든 AI 사진 하나 때문에 행정력이 낭비되고 수색에 혼선이 빚어졌다는 비판이 잇따르면서, 경찰이 허위 신고자를 수사해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충남세종취재본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권민호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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