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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졸라맨 디즈니, 7천 명 해고 이어 콘텐츠 1조 9천 억어치 삭제

2023.06.05 오후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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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졸라맨 디즈니, 7천 명 해고 이어 콘텐츠 1조 9천 억어치 삭제
디즈니 ⓒREUTER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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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의 늪에 빠진 디즈니가 직원 감축과 콘텐츠 축소로 실적 개선에 나섰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디즈니가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디즈니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 자사 OTT인 디즈니 플러스와 훌루에서 30개 이상의 영화와 TV 시리즈 등을 삭제했다. 디즈니가 삭제한 콘텐츠의 가치는 현재까지 15억 달러(한화 약 1조 9,614억 원) 분량이며 3분기 내로 4억 달러(한화 약 5천 200억 원) 상당의 콘텐츠를 추가 삭제할 계획이다.

이처럼 약 19억 달러 분량의 콘텐츠를 삭제할 경우, 디즈니는 세금 절감과 더불어 저작권료 역시 지급하지 않아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가 콘텐츠를 삭제하면서까지 비용 절감에 나선 것은 경영 악화가 한동안 계속됐기 때문. 디즈니 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 11억 달러(한화 약 1조 4,377억 원), 지난 5월 기준 6억 5,900만 달러(한화 약 8,701억 원)의 적자를 기록해 왔다.


앞서 디즈니는 지난 3월부터 세 차례에 걸친 정리해고를 통해 7,000명의 직원을 감축하기도 했다. 이는 전 세계 디즈니 직원의 약 3%에 해당하는 숫자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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