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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송금' 이화영 측근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구속 기소

2023.06.05 오후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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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의 대북 송금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측근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된 신 모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신 전 국장은 이 전 부지사와 공모해 지난 2019년 경기도가 북한 묘목 지원사업과 밀가루 지원사업에 모두 15억 원을 지급하도록 공무원들에게 부당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평화협력국장에서 물러난 뒤 쌍방울 그룹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도청 공무원들을 통해 경기도의 대북사업 관련 자료를 빼낸 혐의도 받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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