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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확산·재발병 막는 데 '걷기·요가' 효과 있다"

2023.06.07 오후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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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렸거나 걸렸던 사람이 하루 30분을 걷거나 요가를 하면 신체의 피로도가 줄어 암세포의 확산이나 암의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로체스터대학교 의학센터 연구진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에 제출한 관련 연구 보고서 3편을 소개했습니다.


연구진은 암 치료를 받은 평균 연령 56세의 환자 500여 명을 미국 전역에서 뽑아 두 그룹으로 나눠 75분씩, 1주에 두 번, 4주 동안 각각 요가를 하거나 강의를 듣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요가를 한 그룹의 환자들이 강의를 들은 그룹의 환자들과 비교해 염증 표시 수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카렌 머스티안 박사는 "의사들이 암 환자들에게 요가를 권하고 동네에서 요가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고 말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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