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고흥에서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강원 속초에서는 2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해경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휴일 사고 정리했습니다.
[기자]
해경 구조대원들이 일렁이는 파도 속에서 60대 남성을 구해냅니다.
이 남성은 새벽 5시 20분쯤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바다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가 바다에 표류하고 있던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이 남성이 갯바위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이 남성을 발견했을 때 이 남성은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갯바위 낚시할 때에는 반드시 구명조끼와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속초항 오징어 난전 부두 앞바다입니다.
해경 구조대가 남성 2명을 구조해 경비정으로 옮깁니다.
20대 남성 2명이 부두 앞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아침 7시 반쯤.
출동한 해경이 2명 모두 구조했지만,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시간 충남 아산에서는 음료 보관 창고에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된 창고 안과 보관하던 음료가 불에 타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창고에서 연기가 새어 나왔다는 보안업체 직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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