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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혀 달려갔다"...징계위도 불참한 '두문불출' 권경애 [Y녹취록]

2023.06.20 오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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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화상중계 : 이기철 학교폭력 소송 피해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지금 어머니께서 오열하시면서 통화를 하는 모습입니다. 사실은 결과가 저녁 6시쯤에는 나올 줄 알았는데 결과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얼마나 울분에 넘치는 심경이셨을까. 감히 짐작하기 어렵고, 이렇게 따님의 영정을 품에 꼭 안은 채로 하늘을 향해서 소리 치셨습니다. 상복도 입으셨어요. 기가 막혀서 달려갔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어떻게 정신을 붙잡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건강 상태도 많이 안 좋아 보이시고. 앞서 건강도 실제로 많이 좋지 않으시다고 들었는데 지금 몸은 좀 어떻십니까, 어머니.

◆이기철>여태까지 재판을 이어오면서 그 희망 하나로 여태까지 살아왔는데 3월 31일날 권경애 씨한테 그런 말을 듣고 그때부터 워낙 몸이 많이 상해 있는 상황이었지만 너무 많이 무너졌어요. 너무 많이 무너져서 지금 온갖 약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에요.

◇앵커>어머니 건강도 잘 돌보셔야 할 텐데. 그런데 권경애 변호사도 건강 문제로 해명을 했습니다.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소명서를 제출을 하면서 당시 많이 힘들었고 건강 문제로 출석하지 못했다라는 취지의 소명서를 제출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러면 전혀 진정성이나 진실성이 없다고 보시는 겁니까?

◆이기철>재판을 하는 그 7년 기간 내에, 그리고 항소심 하는 그 상황에서도 권경애 씨는 책을 3권이나 내고 페이스북에, 유튜브 활동에, 온갖 내용들이 많았어요. 그렇게 열심히 활동을 해놓고 이제 와서 무슨 건강상의 얘기를 하냐고요, 저한테. 그리고 징계위원한테 얘기를 하냐고요.

그날 저한테도 자기가 아팠다고 얘기를 하길래 제가 그랬어요. 당신 눈에는 내가 지금 괜찮아서 살아있는 줄 아냐고, 그렇게 보이냐고. 내 앞에서 아프다 소리를 어떻게 하냐고.

◇앵커>그 기간 동안 아프다고 하면서 저서 활동이나 방송 활동, 정치 활동을 또 했기 때문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씀이셨고.

◆이기철>어제 징계위원 한 분께서도 저한테 질문을 하시기를 그동안 7년 동안 봐오면서 권경애가 아픈 사람 같았냐, 뭐 느껴지는 게 있었냐, 이렇게 질문을 하셔서 그때도 제가 얘기를 했어요. 늘 같았다. 처음 만났을 때나. 다만 제가 3월 31일날 만나서 자기가 불출석으로 재판 말아먹었을 때 그 얘기를 했을 때 그때 처음으로 저한테 아프다고 얘기를 했다.


◇앵커>어머니, 권경애 변호사가 어제 징계위도 불참을 했고요. 저희 YTN 취재진도 계속해서 연락을 취했는데 연락을 받지 않고 두문불출한 상태입니다. 혹시 그 사이에 권 변호사에게 연락이 왔었는지, 사과의 말씀이라도 한 말씀은 들으셨는지 궁금해요.

◆이기철>아니요, 없고요. 언론 측에다가 권경애 씨는 지금 손배소 소송이 시작됐으니 찾아뵙는 건 맞지 않는 것 같다라고 얘기를 했다는 얘기만 저는 건너 들었어요.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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