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ASEAN)과 아시아, 태평양 주요 국가 외교장관들이 올해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모입니다.
아세안 사무국은 오늘부터 오는 14일까지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비롯해 아세안 파트너국 외교장관회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이 잇따라 자카르타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미일 3개국과 중국, 러시아, 인도, 뉴질랜드 등 아태 주요국 외교장관들과 미얀마를 제외한 아세안 9개국 외교장관이 참석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한-아세안, 아세안+3(한중일), ARF 등을 통해 한국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설명하고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방향, 지역 및 국제정세 등에 대해 논의하며 중국, 일본 등과 양자 회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 상황 해결 방안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문제 등을 다룰 전망입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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