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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성봉의 뒤늦은 장례…기약 없던 냉동고 안치 끝

2023.07.14 오전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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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성봉의 뒤늦은 장례…기약 없던 냉동고 안치 끝
ⓒ최성봉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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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로 활동했던 고(故) 최성봉 씨의 장례가 뒤늦게 치러진다.


13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청 측은 전날 최 씨의 매니저인 A 씨를 장례 주관자로 지정해 통보했다. A 씨는 이에 최 씨의 시신을 인계받아 사비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15일부터 2일장을 치르고 팬들의 조문을 받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세 살 때 친부모에게 버림받아 보육원에서 자라는 등의 악조건에도 가수의 꿈을 키워가며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가수 활동을 이어오다가 지난 2020년 거짓 암 투병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최 씨는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저하증, 갑상선암 투병 중이라며 크라우드 펀딩 모금까지 진행했으나 모두 거짓임이 드러났고 그 또한 이를 시인하고 사과했다.

그러다 지난달 20일 최 씨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고, 같은 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후 고인의 시신은 부검 후 냉동고로 옮겨졌다. 시신을 인계받겠다는 유족이 나타나지 않아 무연고 사망자의 처지로 냉동고에 기약 없이 안치되어 있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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