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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향하던 6호 태풍 '카눈'...달라진 예상경로 보니 [Y녹취록]

2023.07.31 오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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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정혜윤 기상·재난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6호 태풍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일단 6호 태풍 상황은 유동적인 상황이어서 제가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현재 6호 태풍이 오키나와 먼 해상에서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상황이거든요. 화면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앞서 김진두 기자는 비껴갈 확률도 있다는 얘기도 했습니다마는 자세한 내용은 봐야 될 것 같고요. 화면을 띄워주시죠.

◆기자> 맞습니다. 지금 진로도를 제가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태풍이 강하게 발달한 채 북서진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당초 예상으로는 중국 쪽으로 북서진을 할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4시에 발표된 진로도에서 지금 보시면 약간 북진, 약간 동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바뀌었죠. 그러니까 중국으로 상륙하는 게 아닌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이 약간 유동적인데, 지금 태풍의 진로 방향으로 북서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태풍이 중국으로 가지 못하고 약간 방향이 정체가 되겠죠. 그래서 이 부근에서 중국으로 가지 못하고 우리나라 쪽, 아니면 한반도 쪽, 아니면 일본 쪽으로 가지 않을까. 이게 지금 유동적인 상황인 겁니다.

그래서 모델마다 상황이 조금 다른 상황이어서 . 지금 보시면 이건 킴 모델인데요. 지금 보시면 북상하면서 태풍이 약간 정체를 하다가 중국 쪽으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건 지금 보시면 영국 모델인데요. 이 모델에서도 지금 중국 가까이 가서 정체를 하다가 살짝 동쪽으로 이동하려는 모습이 보이죠? 하지만 중국으로 들어갑니다. 이 CMWF를 보시겠습니다. 이건 조금 다른데요.

여기서는 가지 못하고 조금 정체를 하다가 방향을 일본 쪽으로 틉니다. 그래서 다음 주말 이후에 일본 쪽으로 방향을 트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미국은 지금 조금 더 올라오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일본 쪽으로 갔다가 우리나라 부근까지 제주도까지 영향권에 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나라로 모델을 설명하고 계신 거예요.


◆기자> 맞습니다. 지금 보시면 유럽 모델과 미국 모델이 지금 우리나라 쪽 가까이 오거나 아니면 일본 쪽으로 가는 진로를 택하고 있어서 내일 오전 11시에 기상청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분석해서 수시 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앵커> 강한 강도로 발달하고 있지만 움직임은 유동적이기 때문에 내일 브리핑을 통해서 한 번 더 태풍 상황은 확인하겠다까지 들어봤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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