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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후반기 한미연합훈련...北, 다시 도발 카드 꺼내나?

2023.08.06 오전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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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데 이어 후반기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UFS 훈련도 실시됩니다.


북한은 지난 3월 전반기 연합훈련 때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며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특히 다음 달 초 정권 수립 75주년을 앞두고 있어 추가 핵실험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월 열린 전반기 한미 연합훈련의 가장 큰 특징은 대규모 야외 기동훈련이었습니다.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맞서 문재인 정부 때 축소되거나 중단됐던 대대급 이하 훈련이 사단급 규모로 부활한 겁니다.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변화된 안보 환경이 반영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맞춤형 연습을 실시하여 동맹의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입니다.]

이달 중순 이후 진행되는 방어적 성격의 후반기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 UFS 훈련도 비슷한 규모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훈련 직전에는 미국에서 한미일 정상회담도 열려 법과 질서에 기반한 북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 연합훈련 당시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며 강하게 반발했던 북한은 이번에도 같은 움직임이 예상됩니다.

특히 다음 달 9일은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이 맞물려 있어 이를 전후해 5대 핵심 과업인 추가 핵실험과 함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 등의 카드를 꺼낼 들 것으로 보입니다.

[신종우 / 국방안보포럼 : 한반도 긴장을 주도하려는 북한이 이를 위한 다양한 도발이 예상되는데요. 단거리 탄도미사일 뿐만 아니라 미국을 압박하려는 신형 ICBM 추가 발사와 함께 실패로 끝난 우주발사체 재발사로 군사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전승절이라고 주장하는 70주년 정전기념일에서 러시아, 중국과의 연대를 작정하고 과시했는데, 후반기 연합훈련을 앞두고 한반도 긴장 수위도 점차 고조될 전망입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촬영기자 : 박진수
영상편집 : 윤용준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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