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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메일 유포…열었다간 악성코드 깔린다

2023.09.05 오후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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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메일 유포…열었다간 악성코드 깔린다
ⓒ안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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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악용한 악성코드 유포 사례가 발생했다.


5일 안랩은 유포자가 오염수 처리와 관련한 내용을 담은 이메일 등을 이용해 'project.chm'이라는 이름의 윈도 도움말 파일(.chm)을 유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일 수신자가 파일을 실행하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노재팬 캠페인'에 관한 현황을 담은 기사 내용이 나타나면서 PC에 ‘백도어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백도어 악성코드란 공격자의 추가 공격을 위해 공격자의 출입 통로 역할을 하는 악성코드를 뜻한다. 백도어 악성코드가 설치되면, 공격자는 감염 PC에서 파일을 업로드 또는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원주인의 정보를 탈취할 수 있다.

안랩은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 다운로드·실행을 금지하고 오피스 SW, OS(운영체제), 인터넷 브라우저 프로그램 최신 보안패치를 적용해야 하며 백신 최신 버전 유지와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의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안랩은 현재 V3를 통해 이 악성코드를 진단 및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랩 관계자는 "사용자의 궁금증을 유발해 악성 파일을 실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최근 이슈가 되는 주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저장하거나 실행하지 말고 백신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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