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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빠른 쾌유 기원했지만...대통령실은 입장 안 내

2023.09.18 오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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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단식 19일째 병원으로 옮겨진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면서도 단식이 검찰 수사를 거부하는 명분이 돼선 안 된다고 압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대표의 건강 악화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장기간 단식으로 건강이 나빠져 병원으로 급히 옮겨진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김기현 대표와의 여야 대표 회담을 비롯해 민생 챙기기를 당부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어떤 경우든 제1야당 대표의 생명과 안전에 위험이 생기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건강을 회복하신 후 차분하게 만나 민생 현안을 치열하게 논의합시다.]

김기현 대표가 입원 치료 중인 이 대표를 방문하는 방안도 정치 복원 측면에서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의 단식은 명분 없는 단식이라는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와 불법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 대표의 건강 상태와 별개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단식을 이유로 수사절차를 조정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불체포특권 포기를 거듭 압박한 겁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단식을) 지속해서 어떤 정당한 소환 및 재판 요구에 계속 응하지 않는 명분으로 쓴다면, 그 자체도 (구속 여부 판단에) 하나의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표 단식을 놓고 "막장 투쟁의 피해자는 대통령이나 여당이 아닌 국민이다, 누가 하라고 했느냐"며 비판 목소리를 냈던 대통령실은 이 대표의 긴급 이송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건강 악화로 다소 누그러졌지만, 여당의 공세는 체포동의안 표결을 기점으로 또다시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조성호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 정치윤

그래픽 : 유영준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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