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강의에서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이라는 발언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되풀이해 YTN에 보도된 경희대학교 철학과 최 모 교수가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최 교수에 대한 고발장을 오늘(21일) 서울경찰청에 제출했습니다.
최 교수는 지난해 1학기와 올해 1학기 강의에서 위안부는 강제로 끌려간 게 아니라 모집에 응한 자발적 매춘이라는 발언을 수강생들에게 해 논란이 됐습니다.
앞서 지난 2019년 당시 연세대학교 교수였던 류석춘 씨도 강의 시간에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발언을 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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