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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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표지 해석 문제 때문에 발표가 또 지연되는 일이 1차 투표에 이어서 또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가 글자 옆에 희미한 점 하나가 있었다면서요. 결국 무효표 처리된 겁니까?
◆김준일> 네. 그래서 이게 그러면 향방을 바꿀 수 있는 거는 아니었던 거죠. 왜냐하면 뭐가 됐든 2표 차였으니까 가표로 되든 부표로 되든 그것이 대세에 지장이 없었는데 이게 오늘 실시간으로 중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또 한참 동안 논의를 하고 또 김진표 국회의장이 원내대표 2명 불러다가 또 얘기하고 이런 과정들이 있었잖아요. 이게 얼마나 민감했는지 이거 여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래서 이거 앞에 있었던 한덕수 국무총리의 해임건의안 이거는 가부로 하는 건데 전자투표로 했거든요. 이거 왜 전자투표로 안 하지 또 이 생각이 드는 거예요. 사실 이거 굳이 옛날에는 이걸 또 한자로 써야 했어요, 가자, 부자 쓰다가 한글까지 표시가.
◇앵커> 지난번에 한자 썼는데 그 옆에 입구자 때문에 한참 지연됐었잖아요.
◆김준일> 악필인 사람은 맨날 오해 받습니다. 참 이거 어떻게 해야 할지. 그런데 이제는 이거는 이 정도는 전자투표로 바꾸어도 되지 않을까요? 가부를 하는 이런 무기명 투표도. 소모적인 논란 같다, 사실은. 사실 점이 찍혔네 안 찍혔네 희미하네 아니네, 번진 거네 이거 가지고 맨날 이렇게 하는 게 소모적이고 그래서 이것도 전자투표로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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