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살해하려고 흥신소에 의뢰해 주소와 연락처를 알아낸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살인예비와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32살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 씨는 몇 년째 혼자 좋아하던 여성을 살해하려고 흉기를 준비한 뒤 흥신소에 의뢰해 주소와 연락처, 사진 등을 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A 씨의 의뢰를 받아 직접 피해 여성을 미행한 흥신소 업주 B 씨도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또, B 씨에게 좋아하는 남성 가수의 차량 확인과 위치추적을 의뢰한 혐의로 34살 C 씨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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