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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유엔대사 "핵전쟁 일촉즉발의 위기...미·일·한 탓에 동북아 신냉전"

2023.09.27 오전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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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한반도에 핵전쟁 위기가 고조됐다며 자위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사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조선반도는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했다며 국가 자주권과 안전 수호를 위한 공화국의 결심은 절대불변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대한민국이 북한 정권 종말과 같은 히스테리적 대결 망언을 떠들며 합동 군사 연습을 연이어 실시했다며 미·일·한 삼각 군사동맹 체제로 동북아 지역에 신냉전 구도가 들어서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유엔총회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가능성을 경고한 데 대해 주권국들의 평등하고 호의적인 관계 발전은 미국 식민지에 불과한 대한민국이 간섭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사는 연설 상당 부분을 한국 정부를 비난하는 데 쓰면서 윤 대통령의 호칭을 생략하고 한국 정부를 괴뢰정부로 표현했습니다.


김 대사는 유엔 안보리를 향해서도 자신들의 권능과 상관이 없는 개별 국가의 인권상황을 논의한 것은 유엔 헌장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서도 일본이 인류 생명 안전과 해양 생태 환경에 돌이킬 수 없는 위해를 끼쳤지만 안보리는 침묵하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한 적대 세력들의 전횡을 막기 위해 발전도상국의 대표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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