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긴 연휴를 맞아 고향에 가는 대신 해외여행 계획하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추석인 오늘 인천공항 출국장엔 가족과 친구, 또 연인과 함께 여행을 가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공항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보기에도 공항이 많이 붐비는 것 같네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 여행 가방과 짐 꾸러미를 든 시민들이 공안 안을 오가는 모습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
이른 아침부터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탑승장엔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탑승 수속을 밟는 데 평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여행을 앞둔 시민들의 얼굴엔 설렘이 묻어납니다.
오늘 인천공항에서는 9만 6천여 명이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데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21만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3일까지 날마다 17만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인천공항을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평균 6만 명이 찾았던 지난해 추석 연휴의 3배에 달하며, 코로나19 이전에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인천공항 이용객은 연휴 넷째 날인 다음 달 1일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해외 여행에서 돌아오는 사람들과 떠나는 사람들이 맞물리면서, 이날 하루에만 18만 명 넘는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거로 보입니다.
공사는 혼잡에 대비해 출입국장 안내 인력 등 260명을 배치하고, 주차와 교통 상황도 실시간 점검할 방침입니다.
공항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운항정보와 혼잡상황을 미리 확인하시고, 평소보다 공항에 여유 있게 도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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