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재명 "차이 넘어서자" / 김기현 "핫라인 후보" / 여야, 중진 차출론? [띵동 정국배달]

앵커리포트 2023.10.10 오전 08:54
AD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부상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전투표율 22.64%.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를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선거전은 더 뜨거워졌습니다.

단식 이후 치료를 받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어제 21일 만에 퇴원하면서 처음으로 유세에 나서 진교훈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작은 차이를 넘어서자며 당내 화합을 강조했는데요.

자신의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극심해진 계파 갈등을 극복하자는 메시지로 보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마음은 똑바로 서 있는데 몸이 자꾸 흔들려서 이해 부탁드립니다. 우리 앞에 거대한 장벽이 놓여있습니다. 그 장벽의 두께와 높이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좌절하지 않고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함께 손잡고 반드시 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과의 핫라인을 강조하며 김태우 후보가 힘 있는 여당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정치인 뽑는 자리도 아니고 야당 대표의 심부름할 사람 뽑는 자리도 아닙니다. 우리 주민들의 심부름할 사람을 뽑아야 하는 겁니다. 힘 있는 여당 후보, 대통령과 핫라인이 개통돼 있고 집권 여당이 팍팍 밀어줘서 강서의 재건축 재개발은 말할 것도 없고, 강서가 서울의 얼굴이 되는 중심이 되는 그런 구로 만들 수 있도록 힘 있는 여당 후보 김태우에게 꼭 여러분 지지를 모아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권을 위한 핫라인, 이권 카르텔일 뿐이라고 비판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유세에 나선 걸 두고 결과가 좋으면 자기 덕, 선거에 지면 그동안 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할 거라며 '명분 쌓기용'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양당 입장 들어보시죠.

[최민석 /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 : 김태우 후보에게 ‘대통령 핫라인'이 있다면 그것은 이권을 위한 핫라인일 뿐입니다. 김태우 후보가 국정을 상의하겠습니까? 아니면 대통령이 구정을 논하겠습니까? 김태우 후보는 청와대 재직 시절 향응을 수수해 징계 위기에 처하자 기밀을 누설하고 공익신고자 코스프레를 했지만, 결국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입니다.]

[전주혜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선거를 이틀 앞두고 이재명 대표가 퇴원해서 지원하는 게 선거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시는지요?) 선거에 당연히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본인이 유세장을 찾겠다고 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사법 리스크가 굉장히 많은 이재명 대표가 과연 유세하는 것이 민주당 후보에게 도움이 되는지는 결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선거전의 열기가 더해가는 가운데 내년 총선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가는데요.

여야 모두에서 중진 험지 출마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불을 댕긴 건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인데요.

3선의 하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인 부산 해운대갑을 떠나 서울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죠.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 (지난 7일) : 제가 해운대를 떠나 서울에서 승리한다면 우리 당은 두 석을 따내는 효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하 의원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부산·경남 텃밭 중진들을 중심으로 수도권 차출론이 본격화할지 주목됩니다.

민주당 역시 중진들에 대한 험지 출마 또는 물갈이 요구가 있을지 관심인데요.

홍익표 원내대표가 지난해 본인이 3선을 한 지역구인 서울 중구·성동구갑을 떠나 서울 서초을 도전을 선언한 것도 이런 요구에 힘을 실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여기에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에 대한 책임론까지 불거진 상황이죠.

특히, 홍 원내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당에 도움이 안 되는 사람한테 공천을 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혀 긴장감이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박주민 /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홍익표 원내대표가 당에 도움이 안 되는 사람한테 공천 줄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건 원론적이고 원칙적인 얘기죠. 당에 도움이 안 됐는데 공천을 주기 시작하면 다 당에 도움 안 되는 일만 하시겠죠.]

내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여야의 총선 판짜기는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 이번 선거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정국브리핑이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40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3,94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09,619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