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의 한 철거업체가 주소를 착각해 엉뚱한 주택을 철거하는 일이 발생했다.
AP통신의 23일(현지 시각) 보도를 인용한 연합뉴스 24일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거주 중인 수잔 호지슨 씨는 지난달 휴가를 떠나온 후 자기 집이 폐허로 변한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처음에는 믿을 수 없어 장난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웃에 따르면 호지슨 씨가 휴가를 떠난 사이 한 철거업체가 나타나 주택을 철거했다. 자초지종을 물었으나 철거업체는 “당신의 일이 아니니 상관 말라”고 답변했다.
호지슨 씨는 철거 허가증을 확인한 결과 다른 주소였고, 철거업체는 주소를 착각해 엉뚱한 집을 철거했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집에서 15년을 살아왔고 잘 관리했으며, 세금도 밀리지 않고 내왔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변호사와 상담도 해봤지만 이렇다 할 대책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YTN digital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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