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베트남에서 차량이 급류에 휩쓸려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발생 지역은 최근 며칠간 내린 폭우로 하천이 불어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엄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찌그러진 SUV 차량 한 대가 흙탕물로 변한 하천 한가운데 세워져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24일) 오후 베트남 럼동성 달랏 지역에서 급류에 휩쓸려 차량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사고 발생 지역은 최근 며칠 사이 내린 폭우로 하천이 불어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장에 영사를 급파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속도로 위에서 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25일) 새벽 0시 40분쯤 전북 김제시 금산면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향 금산사나들목 인근에서 달리던 견인차에 매달려 폐차장을 향하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 : 견인 차주가 차량과 분리를 해서 견인차는 저 앞쪽에 가 있고, 불난 차는 뒤에 있고 이런 상황이더라고요.]
어젯(24일)밤 9시 40분쯤에는 경기도 성남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남 방향 송파나들목 근처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낙하물로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를 수습하는 1시간 동안 도로 2km가량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앞서 어젯(24일)밤 9시쯤에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3층짜리 건물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종업원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서 추산 8백만 원어치 재산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양초를 켠 순간 폭발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종업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엄윤주입니다.
영상편집;전주영
화면제공;시청자, 창원소방본부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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