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아침 8시 50분쯤 경기도 파주 조리읍에서 군인 한 명이 흉기 난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군인은 훈련 중 군용차량을 몰고 가다 갑자기 뛰어내려 시민들을 위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근 전차부대 소속인 군인 A 씨는 흉기를 들고 차량에 타고 있던 시민들에게 차 키를 내놓으라며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 한 명이 A 씨를 제압하다 팔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한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곧 헌병대에 인계할 계획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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