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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이슈] 국민의힘 '이준석·홍준표' 징계 해제...인재영입위원장으로 돌아온 이철규, 왜?

2023.11.02 오후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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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오늘 아침 국민의힘 최고위가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취소를 의결했습니다. 혁신위의 1호 안건이었는데 당 내부에서도 그동안 의견이 나뉘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합이 된 건가요?

[장동혁]
최종적으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당이 바뀌어야 되는데 우선 그 첫걸음이 포용이다라는 혁신위의 결정을 존중한 결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징계가 이제 풀린 건데그런데 정작 당사자들은 굉장히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대사면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굉장히 반발이 컸는데 지금 보시면 홍준표 대구시장 같은 경우는 바로 SNS에 반응을 올렀더라고요. 과하지욕의 수모를 잊지 않는다. 오늘이 영원할 줄 알지만 메뚜기 한철인 줄 모르고 하루살이는 내일이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굉장히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동혁]
홍준표 시장님 같은 경우에는 당원권 정지가 있었지만 내년에 출마할 것도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어떤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제약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이번에 대사면이라는 것을 통해서 마치 또 큰 잘못이 있었던 것처럼 국민들에게 회자되는 것 자체가 불쾌하셨을 것이고. 당의 변화를 위해서는 다른 차원의 인적 혁신을 강조해 오셨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도 맥을 같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준석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내년 1월에 당원권 정지가 풀리기 때문에 역시 총선 출마하는 데는 큰 장애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준석 전 대표의 지금 가장 관심 있는 것은 국민의힘으로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느 지역에서 출마할지 여부인데그에 대한 답은 없이 우선 당원권 정지, 본인은 그거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고 총선 출마에는 큰 문제가 없는 당원권 정지만 이야기를 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앵커]
김 의원님은 당사자들의 반발, 어떻게 보셨나요?

[김한규]
장예찬 최고위원이 당사자들은 더 낮은 자세로 반성해야 된다라고 얘기를 했더라고요. 그러니까 그 얘기는 초창기 징계 결정 자체에는 문제가 없고 잘못한 사람들이지만 너의 죄를 사하노라, 이런 느낌이거든요. 그러니까 당사자들, 특히 본인들은 잘못이 없는데 억울하게 징계를 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도저히 수용할 수가 없는 거죠. 말씀하셨다시피 어차피 이준석 전 대표의 경우도 징계가 조만간 끝나는데 굳이 본인한테 실질적으로 영향이 없는 이런 남들한테 보여주기 선심성 결정에 대해서 반발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 제가 볼 때 승리자는 김재원 전 최고의원이 아닌가 싶습니다. 출마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은 분이 김재원 최고밖에 없는 것 같은데 당내 통합을 위한 결정인데 목적 달성을 했느냐, 의문입니다.

[앵커]
의문이다라고 지금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요. 이게 시점이 묘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준석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어제 김종인 전 위원장을 만났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눈길을 굉장히 끌었습니다. 이후에 신당 창당의 여지를 열어두기도 했는데요. 그 내용 잠깐 듣고 오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전 대표 (CPBC 김혜영의 뉴스공감, 어제) : 김종인 장관께는 제가 뭘 하고 있든지 간에 솔직하게 뭘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오늘도 제가 뭘 요즘 하고 있습니다. 11월에 뭘 하려고 한다고 설명드렸고…. 사람들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 예를 들면 누구라고 이름까지 밝힐 수 있으면 좋은데) 이름은 밝히지 않고요, 제가 생각할 때는 정치권에서 저는 신선함보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만한 분들이 누굴까 고민하면서 만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 어떤 식으로든 역할을 할 수 있을 분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 12월에 결단을 하겠죠. 12월이라는 것은 이 당에서 뭔가 전열을 정비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서 총선을 대비할 수 있는 마지노선입니다. (12월 며칠?) 마음속에 정해둔 게 있지만 그것까지 얘기하면 너무 장단 놓는 것 같아서 (마음속에 정해둔 날짜까지 있다?) 저에게 의미 있는 날짜가 하나 있습니다.]

[앵커]
지금 들으신 바에 따르면 언뜻언뜻 던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11월에 뭘 하려고 한다. 12월에는 결단을 할 것이다라는 이야기. 장 의원님, 뭘 하려고 하는 걸까요? 이준석 전 대표가?

[장동혁]
그에 대한 답을 하기 전에 아까 혁신위원회의 포용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포용에 대해서 너무 좁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징계에 대한 문제뿐만 아니라 당의 화합을 위해서 넓은 의미의 포용을 얘기했고 오늘 결정한 것은 그것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 공천이나 다른 부분에 있어서 포용해 나가는 출발점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이준석 전 대표가 이와 같이 어제 메시지를 낸 것은 앞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공천 여부에 대한 답을 그때까지는 달라고 하는 통첩 비슷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오늘 아침에 보니까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한 방송에서 이준석 전 대표 굉장히 불안해 보였다. 그리고 곧 탈당을 할 것 같다, 이런 이야기도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장동혁]
본인이 정치를 계속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한 이번에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받고 출마하는 데 여의치 않거나 본인이 생각했던 지역의 출마가 아니라면 여전히 탈당을 해서 신당을 창당할 가능성은 저도 열려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열려 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을 만난 게 또 그 의미가 뭔지에 대한 궁금증도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 방금 장 의원님 말씀해 주셨지만 신당 창당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서는 김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김한규]
저도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준석 전 대표가 지금과 같은 통합 분위기 속에서 당에 그대로 남는다, 그러면 본인의 존재 가치가 상당히 희석되는 거거든요. 그리고 본인이 이제까지 문제 제기했던 건 당내 통합보다는 대통령이 당정 관계, 또는 국민의 민심을 제대로 듣지 못하는 이 부분을 주로 지적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개선이 전혀 안 됐다고 하면 본인이 당에 남아 있을 명분이 지금 없는 상태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여전히 계속 문제 제기를 하고 국민의힘이 이준석 대표를 붙잡기 위한 액션, 또는 이준석 전 대표가 주장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이런 모양새를 보여주지 않으면 저는 신당 창당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다만 그게 끝은 아닐 수 있다. 왜냐하면 2019년에 바른정당에서 새로운 보수당이 12월달의 창당 선언을 했고 그렇지만 결국은 다시 미래통합당으로 합쳐졌기 때문에 그런 여지는 그대로 남겨져 있다고 생각하는데 김종인 전 위원장이 보시기에는 좀 우려가 됐을 것 같아요. 이준석 대표가 너무 나가는 거 아니냐. 그러니까 결국은 나중에 옵션 중 하나는 보수대통합인데 이준석 전 대표가 당에서 나름 그래도 화해 제스처를 취하는데 계속 돌아올 수 없는 강을 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약간 스탠스 면에서 조언을 하시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안 그래도 김종인 전 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를 자제시켰다, 이런 해석도 좀 있더라고요. 어찌됐든 12월에 결단을 내리겠다, 이런 얘기도 했으니까 12월까지 지켜보도록 하고요. 오늘 국민의힘 총선기획단 또 인재영입위원회도 발족했습니다. 그런데 외부 인재 영입을 책임질 당내 기구 위원장에 이철규 의원, 그러니까 전 사무총장이었죠. 얼마 전에 사무총장을 사퇴했는데 다시 인재영입위원장이 됐습니다. 지금 보시고 계시겠지만 돌고 돌아 윤핵관이냐, 또 이런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 당내에서도 좀 논란이 있지 않습니까?

[장동혁]
그런 시선도 있겠지만 인재영입위원장이야말로 총선에 있어서 국민들이 원하는 참신한 인재를 영입할 능력을 갖춘 분이어야 되고 그만큼 소통 능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재영입위원장만큼 단순한 상징성만 가지고 성과를 낼 수 없는 분이 아니라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이어야 되는데 이철규 위원장님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사무총장으로서 인재영입이나 총선의 여러 밑그림을 다 그려오셨고 또 그동안 잘해 오셨고 당내에서도 소통 능력을 겸비하신 분입니다. 그런 것을 감안해서 적재적소에 딱 맞는 인물을 당에서 고민해서 임명하신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이철규 위원장의 임명, 어떻게 보셨어요?

[김한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사퇴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뭔가 그동안에 당의 운영에 있어서 문제가 있고 국민과의 소통,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라는 주장을 했던 것 같은데 그 사이에 다 해결됐는지 궁금합니다.

[앵커]
사퇴의 의미가 좀 무색해진다?

[김한규]
사무총장으로 계셨던 분이 인재영입위원이라는 것은 엄청나게 중요한 자리거든요. 그리고 힘이 있어야지만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전체적인 지역구 253석을 보면서 새로운 인재한테 어디를 공천 줄 수 있다라는 어느 정도 약속을 해야 괜찮은 분을 모셔올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분이 정말 힘은 있는 분이라는 게 확인된 것 같고 오히려 이분 입장에서는 더 편해진 것 같아요. 사무총장이 아니라 밖에서 자유롭게 어떻게 보면 대통령실에서 원하시는 인재, 당이 원하는 인재, 이런 것들을 조율하는 실세 역할을 할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혁신위 활동이 연일 지금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부분이 있습니다. 동일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 이 부분에 대해서 특히 영남 의원들 사이에서 반발이 심할 것 같은데 당내 분위기가 어떤가요?

[장동혁]
우선 영남권 의원들에 대한 여러 발언들이 인요한 혁신위원장께서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혁신위의 논의를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 혁신을 한다 하더라도 특히 동일지역 3선 금지 같은 경우에는 다음 총선에서 아니면 당의 앞으로 개혁 방안, 혁신 방안으로서는 논의될 수 있겠지만 총선을 몇 달 앞둔 상황에서 갑자기 동일지역 3선 금지가 해당 의원들이나 아니면 전체적인 선거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저는 어떤 인재를 그 지역구에 국민들이 원하는, 능력 있는, 그리고 영남 지역 같은 경우는 당선 가능성뿐만 아니라 그분이 국회에 들어와서 국민을 위해서 어떻게 일하고 국민의힘에 전체적인 도움이 될 만한 인재가 있는지 그런 분을 어디에 공천할지를 염두에 두고 거기에 있던 분을 다른 험지나, 이런 이야기를 해야 되지. 어떤 분을 거기에 둘 건지에 대한 생각 없이 무조건 그 자리를 내놔라, 그 자리에서 비키라고 하는 논의는 쉽게 당내에서는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래서 당내의 많은 논의들을 거치고 다양한 의견들을 거쳐야 될 것 같고요. 어떤 혁신을 하더라도 어떤 것은 당장 할 수 있는 게 있고 어떤 것들은 준비기간을 두는 혁신안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에 대해서 선택과 집중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사실 이게 모든 의원들에게 상당히 예민한 부분일 수밖에 없는데 아까 장 의원님께서 개인 의견, 그러니까 인요한 위원장의 개인 의견이라고 얘기를 해 주셨지만 이게 정말 개인 의견이냐, 혼자의 결심으로 내세운 게 맞느냐라는 의구심도 있을 수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장동혁]
그런 의구심도 있을 수 있고요. 또 하나는 아무리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이런 혁신안에 대해서 이제 국민의힘에 필요한 혁신은 그런 것이다라고 한다면 만약에 개인 의견이기는 하지만 혁신위가 이것을 받지 않았을 때 어떤 결과가 올지. 혁신위에서는 이걸 결의했는데 최고위나 당에서 이것을 수용하지 못했을 때 우리 당에는 어떤 여파가 올지 이런 것들을 앞으로 잘 고민해 가면서 여러 의견을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민주당 얘기도 해 보면 총선기획단장에 조정식 사무총장이 임명된 것을 두고 비명계 측에서 반발이 상당합니다. 총선기획단이 아니라 친명기획단이냐,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관건은 얼마나 공정한 공천을 하느냐, 이 부분일 것 같아요. 당내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김한규]
반발이 상당하다는 건 언론에서만 나오는 얘기인 것 같아요. 일부 의원들이 SNS 등에서 문제제기를 했는데 대부분의 의원들은 사실 큰 관심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다른 선거에서 이런 기획단을 해 봤었거든요. 사실 절차적인 계획들을 세우는 데 실무적인 역할을 주로 하고 구체적인 공천 룰이라든지 누구를 공천할 것인지, 인재를 어떻게 영입할 것인지 이런 구체적인 부분을 결정하는 기구는 최소한 민주당 내에서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실제로 공관위원장이 선정돼야 공관위에서는 개별 인물에 대해서 컷오프를 할 건지, 감점을 어떻게 할 건지, 이런 재량을 갖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상황이 아닌 지금 총선기획단을 갖고 비명계하고 친명계의 갈등 이거는 언론에서 하도 요즘 민주당발 기사가 안 나오니까 기사를 써주시는 것 같은데요. 죄송한 말씀인데 그분들한테는 죄송하지만 그렇게 중요한 역할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총선기획단이 그런 조직은 아니다라는 말씀이시죠?

[김한규]
민주당 내에서는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향후에 공관위원장이 임명이 될 때 이런 논란이 발생할 여지는 있겠네요?

[김한규]
그렇죠. 공관위원장이 결국 상당히 역할을 할 수 있는데 물론 지난 21대 총선 공천 때는 조금 달랐습니다마는 공관위원장이 당대표의 어떻게 보면 위임을 받아서 악역을 할 수도 있는 자리거든요. 그래서 그때는 정말 당내에서 치열한 사전 논의를 거쳐야지만 반발이 없을 거고 그 부분은 지도부도 충분히 고민하고 계실 거라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제 요즘 가장 뜨거운 얘기죠. 김포시 관련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국민의힘이 당대표 직속 김포서울편입특별위원회를 발족했는데 위원장에 부산 사하를 지역구로 둔 조경태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애초에는 송석준 의원이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조경태 의원이 위원장 맡은 이유가 있을까요?

[장동혁]
송석준 의원이 거론됐던 것은 경기도당 위원장이기 때문에, 그런 것 때문에 거론됐었던 것 같은데요. 오히려 직접 당사자이기 때문에 가운데에 있는 게 맞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조경태 의원님의 경우에 5선의 다선 의원으로서 경험도 풍부하시고 추진력도 있고 또 국회에서 특이하게 토목공학 박사 학위를 가진 분으로서.

[앵커]
토목공학 박사였던 게 크게 작용을 했나요?

[장동혁]
그런 것보다도 그런 도시 설계에 있어서 전문성을 가진 분으로서 상징성도 있기 때문에 저는 우선 그분의 능력과 추진력 그리고 메가시티라고 하는 쟁점이 사실 부울경에서 처음에 논의가 됐었었기 때문에 그런 논의의 중심에도 서 계셨었기 때문에 이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또 이 부분을 지금 활동하고 있는 혁신위와 연결 지어서 영남스타 수도권 출마와 관계가 있는 거 아니냐. 조경태 의원이 위원장에 들어간 게. 이런 해석도 있는데 과한 해석인가요?

[장동혁]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뉴스 거리가 없어서 거기까지 해석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그것과는 무관한 결정이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향후에 위원회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됩니까?

[장동혁]
우선은 의견수렴하는 과정이 중요한 것 같고 그래서 관련된 분들을 설득하는 역할이 중요한데 그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이것을 추진할 수 있는 특별법을 발의하고 그 법을 통과시키는 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그런 일들을 주로 해 나가실 것 같습니다.

[앵커]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 민주당에서는 굉장히 뜬금없다, 계속 이런 반응을 내보이고 있고. 민주당은 행정대계획이라는 것으로 지금 맞불을 놨습니다. 그런데 이 개념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행정대개혁 어떤 내용인가요?

[김한규]
기본적으로 현재 행정체제가 그동안 인구변화라든지 지역산업 변화하고 맞지 않게 되는 경우들이 있어서 이런 부분을 점검해 보자는 게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는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아까 말씀하신 메가시티. 부울경만이 아니라 호남권, 충청권 이렇게 국가를 전체적으로 봐서 수도권 외에도 다른 지역도 이런 메가시티들을 통해서 전체적인 균형발전 그리고 예산의 분배 이런 부분을 다 논의하자는 거죠. 그래서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이 부분은 실제로 김포시분들은 찬성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또 장점도 분명히 있는 것 같고. 그런데 만약에 우리가 거기에 너무 집중하게 되면 비슷한 출퇴근을 서울로 하는 지역마다 다 동일한 이슈들이 생길 거고 그러면 우리가 구체적으로 어떤 기준을 정해서 이런 요구들에 대해서 응대를 해야 되느냐, 이런 얘기를 하는 거고요. 아까 조경태 의원님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는데 그게 결국 국민의힘도 지방에서의 불만을 미리 고민을 하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도 지역구도 비수도권이기 때문에 가뜩이나 수도권 중심에 대해서 비수도권, 소멸되어 가는 지역에 대한 반발이 심한데 수도권 자체를 늘리는 것도 아니고 서울 자체를 늘리는 이 결정에 대해서 분명히 반발이 있을 거거든요. 그런 면에서 비수도권 중진인 조경태 의원이 그런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되신 것 같고 그만큼 그 부분도 상당히 중요한 이슈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실제로 이 반발의 목소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에 내세웠던 균형발전을 저버리는 것 아니냐, 이런 평가도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장동혁]
저는 그게 달리 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김한규 의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행정대개혁. 그러니까 대한민국 영토 전체를 놓고 다시 한 번 어떻게 조직할 것인지에 대한 큰 틀에서 한번 보자는 것과 그것은 저는 장기적인 그리고 큰 아젠다로서 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하고 그런데 그것 때문에 지금 당장 필요성이 있고 주민들이 원하고 그리고 교통 문제 등 현실적인 문제를 위해서 당장 시급한 이 문제를 그 장기적인 아젠다와 섞어서 미룰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행정이 주민들의 요구보다 앞서갈 수 없고 행정은 주민들의 요구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 필요성이 있는 이 시급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동시에 그러면 서울, 김포 말고 다른 지역에 이런 요구가 있으면 그걸 어떻게 해결하고 차제에 충청권 메가시티나 부울경 메가시티, 이런 큰 아젠다들을 어떻게 조율해서 다시 세팅을 할지에 대해서 저는 동시에 충분히 논의도 가능한 것이고. 그리고 지금 김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것을 편입한다고 해서 그것이 지금 지역균형발전과 완전히 결을 달리하거나 그것을 저해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 부분은 따로 잘 조율해 나갈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제 민주당 최고위에서는 박찬대 의원이 천공 관련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관심 있게 보는 듯한 그런 장면들 포착할 수 있었는데 천공 배후설, 어떻게 봐야 합니까?

[김한규]
그냥 음모론이죠, 현 단계에서는. 그동안 계속 그런 의혹을 가질 만한 일들이 있었고. 대통령실이라든지 이분하고 가까운 분들이 명확하게 선을 그어서 저분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저분이 오히려 대통령 부부에 대한 친분을 과시하거나 이런 걸로 의심될 수 있는 활동을 하지 말아라. 이런 얘기를 한번 명확하게 그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고요. 개인적으로는 제가 최고위원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는데 거기서 굳이 하셔야 되나라는 생각은 듭니다.

[앵커]
장 의원님, 천공 배후설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동혁]
점잖게 표현하면 견강부회고요. 좀 신랄하게 표현하면 근거 없는 음모론인데 감사하죠, 국민의힘에서는. 최고위원이 저런 발언을 해 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한데 저는 김포시민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김포시민에 대한 모욕이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타운홀 미팅을 열었습니다. 여기에서 어려운 서민들을 두툼하게 지원해 주는 쪽으로 예산을 재배치시키면 아우성이다. 탄핵시킨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통령의 발언, 김 의원님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한규]
처음 들었습니다, 그런 얘기가 있다는 게. 지금 서민들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탄핵하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그분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닌 거죠. 지금 시민단체 일부에서 또 국민 일부에서 탄핵 얘기하는 건 그것보다는 민생보다는 이념을 챙긴다. 특정 정치인들 수사에 너무 과도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지, 예산을 만약에 서민을 두텁게 사용하는 데 전용한다? 이런다면 저희도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대통령이 상황 인식을 혹시 잘못하고 있는 거 아니신가 생각이 들고 저희는 R&D 예산이라든지 기타 민생예산의 감액된 부분을 되돌리는 게 중요한데 대통령께서 다른 이야기를 하신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상황인식이 잘못됐다고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장 의원님,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장동혁]
저희들이 정쟁을 하지 말자고 하고 고성 피케팅하지 말자고 얘기했었는데 결국 시정연설 때 피케팅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협치를 위해서 대통령께서 야당 의원들에게 일일이 손을 내밀었는데 일부 의원들은 쳐다도 보지 않고 또 한 의원은 이제 그만두셔야 되지 않느냐라고 시정연설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줬는데 정말 상황인식이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대통령에 대해서 어떻게든 트집을 잡아서 기승전 탄핵으로 가려고 하는 것인지, 그건 국민들이 판단할 텐데. 이제 예산이 국회로 넘어온 만큼 예산에 대해서는 이제 국회의 시간이 시작됐습니다. 저는 그런저런 정쟁이나 논의보다 국민의 삶을 어떻게 챙길지 민생예산을 짜내는 건 이제 정부에게 탓을 돌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국회가 책임지고 국회가 만들어가야 될 일입니다. 서로 머리를 맞댔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아주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예산정국인데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두 분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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