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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버튼 누를까 말까" 이번 겨울, 도시가스 요금 오르나? [Y녹취록]

2023.11.08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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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융합에너지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교수님, 난방 가동하셨습니까?

◆유승훈> 아직 가동 안 하고 있습니다.

◇앵커> 저도 좀 망설이기는 했는데 아직은 안 한 것 같습니다. 많이 망설이실 텐데 날씨가 추워져서 보일러를 안 틀 수가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벌써 있을 것 같아요. 지난해까지는 가스요금이 꾸준히 올랐는데 올해 보니까 올해 들어서는 아직 한 번밖에 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승훈> 작년에는 워낙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높게 뛰다 보니까 별 수 없이 도시가스 요금을 많이 올렸습니다. 예를 들면 2020년에 비해서 작년 같은 경우에는 거의 35배까지 높은 가격으로 우리가 천연가스 수입하다 보니까 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고요. 그다음에 올해의 경우에는 가격이 안정화되기도 했고 또 국민들 부담 경감을 위해서 요금인상을 억제한 측면도 있습니다.

◇앵커> 요금 인상에 굉장히 민감해요. 왜냐하면 제 경우는 지난여름에 에어컨 틀었다가 전기료 폭탄을 맞아서 올해는 최대한 난방을 늦게 틀어야 되겠다 생각을 했었거든요. 이번 겨울에 요금이 오를지 어떨지 궁금합니다.

◆유승훈> 사실 지금 올라야 되는 상황은 맞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우리나라에 들여오는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한 4개월 전에 비해서 현재 2배 정도로 올랐고요. 또 지구의 북반구에 있는 나라들이 일제히 다음 달부터는 난방을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국제에너지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가스공사는 결국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국민들의 부담이 커지는 부분도 있고 또 내년에 총선도 있고 해서 사실 요금 인상은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필요성은 있지만 시기적으로나 서민 경제를 생각하면 사실상 현실적으로 쉽지만은 않은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한전도 마찬가지인데 가스공사도 쓰면 쓸수록 계속 적자를 보는 구조라고 하더라고요.

◆유승훈> 맞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천연가스는 전혀 나지 않고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국제천연가스 가격은 현재 올라가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한국가스공사의 적자가 굉장히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천연가스 사올 돈이 부족한 상황이고 그래서 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구조라고 말씀드릴 수 있죠.



대담 발췌 : 주시원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가스요금 #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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