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천태종 관문사에서 총무원장 덕수 스님을 예방하고 남북 교류와 한반도 평화에 관해 환담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정부와 국제인도지원 기구들이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도적 지원 여건이 개선되면 남북 간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덕수 스님은 개성 영통사 방문과 대각국사 열반 다례제 봉행 등 북한과의 종교 교류에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남북관계 상황이 좋아지면 영통사 방문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덕수 스님은 평화를 이루려면 강력한 힘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하고, 전쟁 없는 평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