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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옥상에서 초등학생 추락...유족 "학폭" 주장

2023.11.17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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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오후 3시 10분쯤 인천 동구에 있는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초등학생 A 양이 추락했습니다.


이웃 주민이 소리를 듣고 신고했고, A 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이 아파트 내 CCTV를 확인한 결과 A 양은 혼자 옥상에 올라갔던 갔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양 유족은 딸이 사망하기 전에 친구들에게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경찰이 관련 내용을 파악한 결과 A 양과 관련된 학교 폭력 피해 신고나 상담 이력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A 양이 실제 학교 폭력 피해자인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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