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의 뒤를 이을 차기 공수처장 윤곽이 이르면 오늘(30일) 나옵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 오후 3시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추천 후보군을 선별합니다.
1차 후보 명단에 9명이 오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오늘 회의에서는 대통령에게 추천할 최종 후보군 2명을 확정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앞선 회의에서 위원들은 각자 3명 이내에서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지만, 당사자들이 고사한 경우가 많아 실제 추천된 인원은 위원당 1명 안팎에 그쳤습니다.
거듭된 수사력 논란에 대한 부담과 지휘부를 향한 내부 공개 비판까지 돌출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거란 분석입니다.
현 김진욱 공수처장의 임기는 내년 1월 20일까지로, 추천위가 최종 후보 2명을 올리면 대통령이 이 가운데 1명을 임명하게 됩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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