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지난달 21일 발사된 지 11일 만에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3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의 '정찰위성운영실'이 어제부터 임무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획득한 정보는 노동당 중앙군사위의 상설 집행 부서에 보고되고, 지시에 따라 중요 부대와 조선인민군 정찰총국에도 제공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다만 위성의 현재 상태나 새로운 촬영 정보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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