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승환 대통령실 전 행정관, 여선웅 청와대 전 정책관
■ 구성 : 손민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역도 영웅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안민석 의원이 5선을 한 경기 오산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도 나오고 있어요.
◆여선웅> 약간 우선 비판적으로 장미란 차관 임명된지 얼마 안 됐는데 이거 총선 출마하기 위해서 뭔가 경력 만들어준 거 아니냐, 이런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지금 장 차관이 이야기 나오는 지역이 원주랑 오산 지역인데 이 오산 현역 국회의원이 민주당 5선 출신 국회의원인데 이분이 체육학과 나와서 체육계 인사들이랑 굉장히 친분이 있어요, 안민석 의원께서. 그래서 그거랑 매칭을 시키려고 거기에 출마시키려고 하는 게 아니냐. 약간 자객용 출마라고 보여지고요. 직전에 말씀드렸던 김은혜 수석이랑 박민식 장관. 약간 양심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분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정권의 혜택을 받은 분들이 험지 출마해야지 약간 따뜻한 분당 지역 가서 출마하겠다는 것 자체가.
◇앵커> 분당은 따뜻한 지역입니까?
◆여선웅> 분당은 어쨌든 민주당 현역이 있기는 하지만 국민의힘한테 굉장히 유리한 지역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찾아가겠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양심 없는 행동이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비슷한 결의 지적을 해 주셨는데. 장미란 차관 얘기로 돌아가서 장미란 차관 같은 경우는 강원도 원주도 말씀해 주셨는데 거기는 고향이어서 얘기가 나오는 거고. 장미란 차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임명된지 얼마 안 됐는데 이렇게 총선 출마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지적을 해 주셨어요. 어떤 배경이 있다고 봐야 될까요?
◆이승환> 장미란 차관 같은 경우에는 벌써 선수 은퇴한 지 10년 됐죠. 10년 되고 스포츠 지도자이자 교수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고. 그런 부분이 인정받아서 문체부 차관까지 간 거고. 거기에서도 조금 더 했으면 좋겠지만 체육계의 발전과 그리고 정권 승리를 위해서 본인이 헌신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도 본인이 선택하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장미란 차관, 83년생입니다. 83년생인데 체육계 스타죠. 안민석 의원도 원래 체육교육과 출신 아닌가요. 그런데 원래 운동을 그냥 학생운동만 했던 분인데 장미란 차관이야말로 진짜 운동권 아닙니까? 세대교체와 함께 정치교체 그리고 또 새로운 정치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장미란 차관이 원주든 오산이든 어디에 나가든 함께 뛸 동지로서 굉장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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