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 3년'을 상징하는 전자 통행증인 '건강 코드'가 다시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 정단신문은 소셜미디어 게시물들을 인용해 쓰촨성과 광둥성 정부가 지난해 12월 폐지된 건강 코드를 부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며칠간 소셜미디어에는 광저우 콘퍼런스를 포함해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강제 검사가 부활했다는 게시물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에서는 도착 승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다시 시작했다고 현지 직원이 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7일 갑자기 방역을 해제하면서 건강 QR코드 녹색 확인 의무를 폐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자 | 류제웅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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