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내년부터 서부전선 전방 사단인 1사단과 9사단, 25사단의 신병교육대대의 임무가 해제된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병역자원의 감소와 첨단과학기술을 고려한 군 구조 혁신 차원에서 미래 육군 병력구조를 설계해왔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육군은 이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야전 신병교육대대 임무를 해제하거나 부대를 해체할 예정이라고 밝혀 전방 사단 신병교육대대가 추가로 해제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육군 신병 교육은 사단 교육대대와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사단 교육대대가 줄어들면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는 훈련병의 비중이 커질 전망입니다.
지난 제 9회 육군력 포럼에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현실로 다가온 인구절벽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첨단과학기술 기반 전투형 육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두가 뜻을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첨단과학 기술 기반 전투형 육군으로의 변혁'을 주제로 발표를 맡은 김학성 국방과학연구소 지상기술연구원장은 감소하는 병력자원을 메울 수 있는 건 기존체계에 첨단기술을 접목이라며 무인체계 분야의 능력을 키워야 할 필요가 커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ㅣ김문경
기자 | 최민기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